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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탈 밴드 소개 및 리뷰/전설적인 메탈 밴드

메가데스(Megadeth)의 역사 – 스래쉬 메탈의 혁명

by MetalFallen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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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데스(Megadeth)는 스래쉬 메탈(Thrash Metal)이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밴드 중 하나입니다. 강렬한 사운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이 밴드는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이 중심이 되어 결성되었습니다. 메가데스의 역사는 단순히 한 밴드의 성장 과정이 아니라, 메탈리카(Metallica)와의 연결, 그리고 수많은 멤버 교체와 음악적 변화를 포함하는 거대한 서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메가데스의 멤버 개개인의 성장 과정부터 밴드 결성과 앨범 역사까지 연대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메가데스 주요 멤버들의 성장 과정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 – 창립자, 리드 기타 & 보컬

  • 출생: 1961년 9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 10대 시절부터 기타에 몰두하며 음악적 재능을 키움
  • 1981년, 라스 울리히(Lars Ulrich)와 제임스 헷필드(James Hetfield)와 만나 **메탈리카(Metallica)**의 초기 멤버로 합류
  • 그러나 밴드 내 갈등과 알코올 문제로 인해 1983년 메탈리카에서 해고됨
  • 메탈리카 탈퇴 후 복수심과 야망을 품고, 더 강력한 메탈 밴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메가데스(Megadeth)**를 결성

데이비드 엘렙슨(David Ellefson) – 베이스 (19832002, 20102021년)

  • 출생: 1964년 11월 12일, 미국 미네소타
  • 1983년, 머스테인이 메가데스를 결성할 때 함께 한 초기 멤버
  • 메가데스의 핵심적인 리듬 섹션을 담당하며, 머스테인과 함께 가장 오래 밴드에 몸담았던 멤버

마티 프리드먼(Marty Friedman) – 리드 기타 (1990~2000년)

  • 출생: 1962년 12월 8일, 미국 워싱턴 D.C.
  • 솔로 활동과 카코포니(Cacophony)에서 활동하다가 1990년 메가데스에 합류
  • 정교하고 멜로딕한 기타 솔로로 메가데스의 사운드에 큰 변화를 줌
  • 2000년 밴드를 탈퇴한 후 일본으로 이주, 솔로 활동을 이어감

닉 멘자(Nick Menza) – 드럼 (1989~1998년)

  • 출생: 1964년 7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 1989년 메가데스에 합류, 1990년부터 1998년까지 활동
  • 강력한 드러밍으로 메가데스의 대표적인 명반들을 함께 함

2. 메가데스의 결성과 연도별 앨범 역사

1983년 – 메가데스 결성

  • 데이브 머스테인이 메탈리카에서 해고된 후, 자신의 밴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베이시스트 데이비드 엘렙슨과 함께 메가데스를 결성
  • 초기 멤버를 찾는 과정에서 여러 드러머와 기타리스트가 거쳐갔으며, 1985년 첫 앨범을 발표

1985년 – 《Killing Is My Business... and Business Is Good!》 (데뷔 앨범)

  • 데뷔 앨범으로, 메탈리카보다 더 빠르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목표로 함
  • 대표곡: "Mechanix", "Rattlehead"

1986년 – 《Peace Sells... but Who’s Buying?》

  • 메가데스를 대표하는 명반 중 하나로 평가받음
  • 대표곡: "Peace Sells", "Wake Up Dead"

1990년 – 《Rust in Peace》 (명반으로 평가받는 앨범)

  • 마티 프리드먼과 닉 멘자가 합류하며 메가데스의 황금기가 시작됨
  • 대표곡: "Holy Wars... The Punishment Due", "Hangar 18"

1992년 – 《Countdown to Extinction》

  •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 2위 기록
  • 대표곡: "Symphony of Destruction", "Sweating Bullets"

1994년 – 《Youthanasia》

  • 좀 더 대중적인 사운드로 변화
  • 대표곡: "A Tout Le Monde"

1997년 – 《Cryptic Writings》

  •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록적인 요소가 강해진 앨범
  • 대표곡: "Trust"

2001년 – 《The World Needs a Hero》

  • 클래식 메가데스 사운드로 회귀

2004년 – 《The System Has Failed》

  • 데이브 머스테인이 밴드를 잠시 해체한 후 다시 부활한 앨범

2009년 – 《Endgame》

  • 다시 스래쉬 메탈의 강렬한 사운드를 강조한 앨범
  • 대표곡: "Head Crusher"

2016년 – 《Dystopia》

  • 새 기타리스트 키코 루레이로(Kiko Loureiro)와 함께 발표한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 대표곡: "Dystopia"

2022년 – 《The Sick, the Dying... and the Dead!》

  • 가장 최근 앨범으로, 여전히 강렬한 사운드를 유지하며 메가데스의 명성을 이어감

마무리 – 메가데스의 음악 철학

메가데스는 단순한 스래쉬 메탈 밴드가 아니라, 데이브 머스테인의 음악적 비전과 끊임없는 혁신이 만든 역사입니다. 메탈리카와의 경쟁을 넘어,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하며 헤비메탈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왔습니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강렬한 음악을 들려주는 메가데스, 그들의 음악을 아직 들어보지 않았다면 지금 "Holy Wars... The Punishment Due"를 들어보세요. 당신도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